일본 최북단의 두 섬 이야기
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지치게 하는데는 밖을 쉽게 나갈 수 없다는 것도 있지만 이전까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. 특히나 일본여행을 어떤 학습이나 탐방 뿐 아니라 취미로 해왔던 저에게는 말이죠. 결국 할 수 있는 것은 과거에 갔던 여행 사진을 다시 돌려보는 것 뿐입니다. 이번에 쓸 곳은 작년 즈음 갔었던 일본 최북단의 두 섬. 리시리와 레분. 그리고 왓카나이입니다. 홋카이도 붐이 일면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접근성때문에 많이 유명해지지는 못한 곳이죠. 이제는 분이고 자시고간에 갈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지만요. 여행의 시작은 삿포로 ANA 항공입니다. 한국에서 덜 알려진 왓카나이를 비롯한 홋카이도 북부 지방은 여름이 엄청 더운 일본인에게는 나름 유명한 ..
2020.09.1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