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미에] 첫 일본여행 - 이가우에노 닌자박물관
2013년.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보는 해외. 처음으로 가보는 일본. 아마 저를 영원히 일본만 다니게 한 원인이 바로 이 여행일 것입니다. 오사카에서부터 친구가 있던 나고야까지, 그 사이에 있는 나라와 교토, 미에 현까지 돌아다니면서 일본의 시골에 덕통사고를 당해 버린 기념비적인 여행이죠. 비행기는 간사이 공항에서 내렸지만 오사카 여행부터 하지는 않았습니다. 첫 목적지는 미에현에 있는 이가.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낮고 닌자 하면 아 하고 떠올리는 사람이 종종 있는 그 곳입니다. 일본에 처음 와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철도입니다. 같은 모양의 열차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열차들이 있죠. 제가 살던 동네는 철도 시스템이 전무한 동네다보니 열차에 나름의 로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일본 여행은 이런 ..
2019.04.15